머글로 살아갈 거임; 진짜임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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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 씨알도 안 먹힐 개뻥☆
ㅋㅋㅋㅋ 아니 벌써 4월이라면서요?
푸른밤 들으면서 울망울망 하고 있는데 탐라가 대략 혼돈으ㅣ 도가니탕이라서 뭔가 했다
만우절 그런 거 잊어버리고 산지 오래인 것
.....이라기엔 매년 4월 1일에 너무나도 열심히 떡밥을 줍고 있었다ㅋㅋㅋㅋ
타팬이 찍어준 샤이니 짤도 줍고
물론 2013년 4월 1일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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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범이 뮤지컬 데뷔한 지 벌써 5년이나 됐단다.
캐치미 초연 처음 봤던 날 첫 대사 치자마자 기범이 발성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한데ㅠ
나는 늘 기범이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, 지금의 기범을 생각하면 그땐 참 작은 씨앗
기범이 100회 넘게 무대에 섰고 그동안 나는 매 공연 어제보다 더 잘 하는구나 생각했으니
적어도 100번은 거듭 성장 해온 우리 고운 아이 기범
어느새 5년을 꽉 채운 배우로 무럭무럭 자라서 잭과 콩나무(???????
근데 기범이 뮤지컬을 하면서 나는 늘 거지야..
원래도 공연 좋아해서 잘 보러는 다녔지만 nn차씩 찍을 일은 없었는뎈ㅋㅋㅋ
1년에 세 탕 어렵지 않아~ 는 현실이 되고 할부는 나의 친구^_^...
우스나비 수퍼에서 로또 사면 1억 생기니? 웰 컴 투 거지는 사실 어불성설이라 이거야....
웰컴 하기도 전에 이미 항상 거지기 때무네....
그럼에도 불구하고 늘, 앞으로도, 영원히,
기범이 하고만 싶다면, 무대에 서 줬으면 한다
나는 퍽퍽한 사람이라 운명론자는 못 되지만
기범이 무대 연기를 하는 것만큼은 운명이고 숙명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.
때로는 눈물 흘렸지만, 또 어떤 날은 힘에 부치기도 했겠지만. 고마워 이 길을 걸어줘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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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지 않았으면 했던 4월이 왔네;ㅅ;
하루하루 푸른밤 듣는 게 감정노동이다
한 달 길 줄 알았는데 마음으로 보내기엔 짧았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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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이런 내가 무슨 탈덕을 논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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