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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nho talk about … ACTOR

 

제 진심이 전달되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,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

 


 

―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데, 원래 관심이 있었나요?

 

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화나 티비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. 특별히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하는 건 없었지만, 내가 배우라면 어떨까 생각했었어요.

 


 

―실제로 해보니 힘든 점은 어떤 점인가요?

 

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게 아니라, SHINee 활동도 하면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.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 받아들이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.

 


 

―배우의 재밌는 점은?

 

제가 경험한 적 없는 직업이나 캐릭터를 연기할 때, 캐릭터를 잡기 위해 이것저것 연구해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될 때가 재밌어요. 그리고 촬영 현장마다 분위기가 다르기도 하고, 상대역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무척 즐거워요. 항상 5명이서 활동하고 있는데, 현장에 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까 많이 성장할 수 있어요.

 

 


―실제로 자극이 된 역할이 있나요?

 

특별히 어떤 캐릭터라고 말할 수는 없네요. 여러 캐릭터를 연기할 때마다 작품이 끝나면 여긴 별로였구나’ ‘부족했구나생각할 때도 있고, 영상을 보고 미숙하다고 느낄 때도 있고, 그런 걸 차츰 채워나가고 있단 느낌이에요. 어떤 역할이라도 어렵고 재밌네요.

 

 


― 역할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어하는 타입인가요?

 

역할에서 빠져 나오는 건 어렵지 않은데, 같이 연기한 배우들이나 스태프 분들께 정이 들어서 헤어지는 게 슬퍼요. 현장에서 만난 동료들과는 촬영이 끝나고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.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, 앞으로도 열심히 다른 현장에서 그 배우 분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!

 


 

SHINee에게 받는 자극과, 배우 동료들에게 받는 자극은 어떻게 다른가요?

 

멤버들한테는 콘서트 같은 실전 무대에 섰을 때 받는 자극이 커요. 연기할 때는 다른 배우 분들이 가진 매력을 느껴서 거기서 자극을 받아요. ‘나에 대해서도 더 깊게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 노력하게 됐어요.

 


 

―민호씨가 생각하는 자신의 새로운 매력은?

 

점점 경험을 쌓아감에 따라 현장에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어요. 전에는 낯을 가렸는데, 지금은 연기를 할 때도 편하고 표현 폭도 넓어져서 많이 익숙해진기분이 들어요(웃음). 연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생긴 건지도 몰라요!

 

 


―연기에 대해 고민한 적은 있나요?

 

고민하는 게 많아서, 딱 집어서 이거라고 말할 순 없는데요, 고민될 땐 릴랙스하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요.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 멤버들이나 친구들과 있을 때처럼 편한 기분 속에서, 제 모습에서 답을 찾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.

 

 


―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요?

 

어떤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기보단 여러 장르의 역할, 그리고 많은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. 뭐든 작품에 출연하면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까,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제 스스로가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. “어떤 역할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.

 

 


―멤버 중 누군가를 특별출연으로 불러서 함께 연기한다면, 누구를 부를 건가요?

 

누구라곤 안 하고, 노 개런티라도 괜찮다는 멤버를 부르고 싶네요. 언젠가 같이 연기하는 날이 온다면 , 노 개런티구나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(웃음). 개런티가 나온대도 제 통장으로 들어오게 해 둘 거예요(웃음).

 

 


―마지막으로, 당신에게 배우로서의 나?

 

깊게 생각하면 어려운 질문인데요……배우 일과 저는 잘 맞는다 생각해요. 그건 SHINee라는 그룹 활동이 있기에 느끼는 거예요. 혼자일 땐 팀 대표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서,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하고 있으니까요. 배우로서의 제 개인활동이 그룹에 플러스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.

 






번역_ J, 스치는 봄, 바람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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