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eK vol.7 SHINee talk about SHINe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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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HINee talk about … SHINee

 

마지막은 다섯 명이 함께한 인터뷰. 올해 일본 데뷔 5주년을 맞는 ‘SHINee’에 대해, 

그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점, 또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. SeeK만의 가감 없는 토크.

 

―올해 일본 데뷔 5주년을 맞는데, 5년 동안 멤버들이 ‘어른이 됐다’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?

 

J   온유 형은 처음 만났을 때랑 좋은 의미로 하나도 안 변했어요!

T   아, 그래도 문제 해결능력이 높아진 것 같아요. 지금까진 무슨 문제가 생겨도 다 매니저 형한테 맡겼었는데, 

     최근엔 저희끼리 생각하는 걸 배웠어요. 온유 형은 리더로서 그 대처를 잘 해 줘요.

O   (지금 한 말을 듣고) 태민군이 일본어로 술술 말해서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(웃음).

T   저 좋은 말 했어요(웃음).

O   민호군은 운전하는 모습을 볼 때 남자로서의 매력이 늘었구나 생각해요. 섹시해졌어요.

T   민호 형의 남자다운 점은, 주차권을 입에 물고 운전할 때 제일 어른 같아요.

 

―그건 인기 있는 행동이죠.

M   그런가요?! 감사합니다. 전 태민이가 남자답게 욕심쟁이가 된 것 같아요.

J    알 것 같아! 목표가 명확해졌어. 옛날엔 상처받은 강아지 같았는데(웃음).

T    키 형은 술 마시는 모습이 멋있어요. 제일 어른스러운 행동을 해요.

M   술을 따라줄 때, 굉장히 어른스러운 느낌이에요. 많이 따라주니까 사랑이 넘쳐 흘러요. 

      20대답게 놀기도 하죠.

T   술을 마신다든지 수다를 떤다든지, 파티도 많이 가고요. 친구가 굉장히 많아요!

K   종현이 형은 집 침대에서 다큐멘터리 방송을 자주 봐요. 

     그런 프로그램을 자주 보게 됐다는 데서 어른이 됐다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. 

     시간이 있을 땐 항상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.

J    맞아, 지식은 중요하니까요! 그래서 뭐든 다 알아요(웃음). 어떤 장르라도 좋아해요.

K   그래도 저희가 새삼 ‘어른이 됐다’ 느끼긴 힘든 것 같아요. 

     10대 때 만나서 지금까지 같이 지내온 멤버들이라 솔직히 별로 안 변한 것 같아요. 

      다들 그렇게 생각하고, ‘SHINee 다 컸다’는 얘길 들어도 저희들은 잘 모르겠어요. 

     저희는 태민이가 13살일 때를 알고 있는데, 지금도 13살 때 그대로예요(웃음).

T    열ㅅ, 열 세 살……!! (놀란 표정)

(일동 폭소)

K   변했다고 생각했는데, 첨 만났을 때랑 똑같이 보여(웃음).

 

―하지만 그대로 있을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죠.

K   그렇게 생각해요.

J    변할 필요도 없구요.

 

―그럼, 5년 동안 팬 여러분에 대한 마음에 변화는 있었나요?

K   데뷔하고 쭉 큰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고 그걸 위해서 많이 연습도 해왔지만, 

     솔직히 큰 무대에 서는 저희 모습이 상상이 안 됐어요. 그런데 팬 분들이 그 꿈을 이뤄주셨어요. 

     그래서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단 생각도 들고, 앞으로 처음 가게 될 곳들도 기대되고요. 

     더 성장하고 싶다 생각하게 됐어요.

T    팬 분들껜 항상 감사해요. 하지만 언제부턴가 팬 여러분께 잘 보인다기보다,

     제가 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걸 따라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. 

     그러니까 저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가겠습니다. 팬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건 

     평소 저희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때문이라 생각하거든요.

M   확실히 팬 여러분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 같아요. 

     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점점 더 가까워 질 것 같아서 기대돼요. 

     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하니까 여러분도 기대해주세요.

O   “신뢰” “믿음” 이게 강해졌어요. 콘서트에서 팬 여러분과 만날 때 신뢰를 느껴요. 

      그런 관계를 쌓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. 데뷔했을 때랑 비교하면 그런 걸 실감할 일이 많아졌어요.

J    저는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성장해오면서, 

     저희와 팬 분들 서로가 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듯한 느낌이에요.

     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라는 게, 마냥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. 

     서로에게 기대하고, 실망하고, 감동받고, 화도 나고……. 

     인간적인 부분에서 그런 감정이 거듭되는 사이에 가족 같은 관계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해요. 

     사람 대 사람, 인간적인 관계가 된 것 같아요.

 

―앞으로 5명이서 도전하고 싶은 것은?

M   개인적으로 축구 하고 싶어요!

J   언젠가 민호군이 결혼하게 되면 선물로 같이 해줄게.

T   절대 안 할 걸요! (웃음)

J   저는 다섯이서 바다에 가서 맘껏 놀고 싶어요!

M   괜찮다! 바다에서 배 터질 때까지 맛있는 거 먹고 싶다. 태민이가 쏘는 걸로 회식하고 싶어.

T   아~ 그러게요, 멤버들한테 쏜 적 없으니까 한 번 쏠까

 

―그럼 SHINee의 앞으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.

J   건강하기!

K   앞으로도 다섯이서, 그리고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어요. 매년 한 명씩은 다쳐서…….

J   맞아, 건강하게 있을 수 있음 족해요.

K   큰 무대에 서고 싶다든지, 도쿄 돔이라든지, 지금까진 목표가 있었는데 

     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었어요. 그거에 감사하면서 앨범을 내고, 

     ‘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!’는 게 지금 저희 다섯 명의 솔직한 마음이에요.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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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ew

2016년엔 일본에서 데뷔한 지 5년이 됩니다. 5주년을 맞아 2년 연속 돔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, 여러분께 감사드려요. 고맙습니다. 무대 위에서 잔뜩 돌려드릴게요.

 

Jonghyun

한국에서 8주년, 일본에서 5주년인 2016년. 물론 2016년도 다음해도 SHINee는 멈추지 않을 거예요. 그러니까! 여러분 잘 따라와주세요! 건강하고 즐거운 1년을 함께 만듭시다.

 

Key

시간이 가는 건 정말 빠르네요~ 벌써 저희가 일본 데뷔 5주년이에요. 여러분이 많이 봐주실 수 있도록 더욱더 멋진 SHINee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. 그런 저희를 놓치지 마시길~♡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Minho

2016년은 일본에서 데뷔한지 5년이 되는 소중한 1년이네요. 더욱더 여러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5명이서 열심히 할게요.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고, 여러분이 웃을 수 있길. 정말 언제나 고마워요.

Taemin

1년, 1년 갈 때마다 여러분께 받는 응원이나 사랑이 커지는 걸 느껴요. 그때마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. 2016년엔 저한테, 그리고 SHINee한테 큰 사랑 받아주세요! 

번역_ J, 스치는 봄, 바람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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